[영화] 인간중독

2014.12.03 11:57

Giscard 조회 수:10572


* 줄거리- 별로 의미는 없지만 *


1960년대 말. 베트남 참전용사 김진평 대령(송승헌)은 후방교육부대에서 부대장을 맡고 있는데 뺀질뺀질한 부하(온주완)가 전근해 오고 그 마누라에게 홀랑 빠진다.

여차저차해서 유부녀 임지연과  송승헌은 눈이 맞고 여기저기서 폭풍섹스를 하게 되고,  그 사실이 주변사람에게 조금씩 알려지게 되고 여차저차하다가 김진평은

장군으로 진급하게 되는데 축하하는 날 밤. 송승헌은 임지연이 튕긴다고 쌩지랄발광을 마누라(조여정)와 측근,동료부인들,임지연의 남편앞에서 하게되었고,

좌천된 송승헌은 임지연에게 찾아가서 궁상을 떨다가 권총으로 가슴을 쏘고. 벌렁 자빠진 송승헌은 바로 죽지않고 불명예제대 하고, 이후 라오스에서 죽는다.끗.


*영화의 포인트*


송승헌의 얼굴과 임지연의 몸매; 결국 이걸 보여주려는 것이 목적이었음이 명료하였다.  감독의 전작도 방자전과 음란서생등

미스캐스팅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으니 송승헌은 말이 필요없고 임지연은 아직까지는 대사를 하지 아니하는 편이 좋겠더라

뜻밖의 조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은 주연들과 대비가 되었으니 특히 김진평 부인 조여정과 최중령부인(전혜진)의 불꽃튀는 기싸움은 볼만했어요.

영화제목을 ' 그 때 그시절 관사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부제; 김장담그기)'로 바꾸었으면 어땠을까.


어쨌든 이 영화 실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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