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임 패러독스 (2014)

2015.01.15 08:43

잡음 조회 수:2785

중요한 뼈대는 가영님 글로 대체

http://www.djuna.kr/xe/board/46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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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년, 클리블랜드의 고아원에 갓난 여자아기가 버려진다. 

이 "제인"이라는 아이는 외롭고 고독한 고아로 자라나지만, 1963년에 비로소 어떤 방랑자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제인에게 행복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일까? 그녀는 방랑자에 의해 임신하게 되고, 그 방랑자는 행적을 감추며, 아기의 분만 도중 의사들은 제인이 두 쌍의 생식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녀' 를 '그'로 전환하는 수술을 행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아이마저 분만실에서 누군가에게 도둑맞는다.

결국 이제 남자가 된 제인은 주정뱅이에 방랑자로 전락한다. 

1970년, 그는 한 술집에 들어가 나이 든 주인장에게 그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그 술집 주인은 제인에게 '시간 여행단'에 가입하면 그 방랑자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하고, 솔깃한 제인은 술집 주인과 함께 타임머신에 들어가 1963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어떤 젊은 고아 여인에게 끌리게 되고, 그녀로 하여금 임신케 한다. 

그러자 술집 주인은 9개월 후로 여행해 아기를 병원에서 납치하고, 그 아기를 1945년으로 데리고 가서 클리블랜드의 고아원 앞에 버려놓는다. 

그런 다음, 그는 마지막으로 제인을 1945년에 내려놓고 시간 여행단에 가입하게 한다.

방랑자였던 제인은 결국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시간 여행단의 주요 간부가 된다. 

어느 날 그는 일생의 최고 난이도의 임무에 도전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술집 주인으로 변장한 다음 1970년으로 돌아가 자신과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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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는 대동소이한데, 영화에선 시간여행단이 범죄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의 범죄자를 제거하는 식)

시간여행단 및 제인의 임무중 피즐 폭파범만은 여러번의 시도에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제인(에단 호크)은 임무수행 과정 중에 간간이 과거의 자신(사라 스누크)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방랑자 시절에는 미혼모라는 필명으로 잡지에 글을 쓰고 있었으며 과거의 자신을 조우했을때 그 여인이 자기자신이란걸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링크된 윗 글에 나와있듯이 이를 통해 과거의 자신이 격었던 과정을 그대로 지나가게 하였다.

과거의 자신을 시간여행단원으로 만든 현재의 제인은 마지막 임무로 피즐 폭파범을 제거하기위해 폭파가 일어나기 전날로 간다.

결국 폭파범을 마주하지만 폭파범은 미래의 자신임을 알게된다.

미래의 제인은 현재의 제인이 미래의 제인을 제거하면서 피즐 폭파범이 되는 거라고 말하지만 

이를 믿지 않은 현재의 제인은 미래의 제인을 죽이고 만다.

모든 일을 마무리한 현재의 제인은 자신의 존재와 미래에 대한 고뇌에 휩싸이게 되고,

자신을 너무도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달은 현재의 제인은 자신의 존재을 완성하기 위해 피즐 폭파범이 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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