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일주일간 회사를 다니며 쌓인 스트레스는 집에서 쉬는걸로 풉니다.
늦게 일어나 여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인터넷 서핑도 하고,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본다던가하며
여유로운 일요일을 즐기며; 푹~ 쉬는걸 좋아해요.
물론, 금요일이나 토요일은 반대이긴합니다;
오랜만에 내일 출근의 부담없이 친구들을 만나 실컷 이야길하거나 어딜 돌아다니며 주말을 보내고 스트레스를 풉니다.
하지만, 일요일 하루만큼은 반드시 집에 있어야해요.
일주일중 하루는 완전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쉬어야
다음 한주를 버틸 수 있거든요.
좀 답답하긴하지만 토요일처럼 나가 놀다오면 월요일이 너무 힘듭니다.
특히 야근이 많기 때문에 주말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지 않으면 저 스스로 힘들어
업무에도 지장을 주기때문에 나름 자기관리 차원에서 쉬어줘야합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만 하루종일 있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
더 정확히 말하면 회사 다니는동안 일이나 사람에 치여 기가 다 빠져나간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런건 집에서 쉬면서 천천히 풀어줘야하거든요.
다 빠져나간 기를 모으듯이;;
하지만, 저랑 반대의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있죠.
스트레스는 무조건 집 밖을 나가서 풀어야 하는 타입인거죠.
좀 피곤하긴해도 일요일도 집에 있음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든 나가야한답니다.
집에 있으면 할게 없대요.
(집에 혼자있어도 이것저것 할게 많은 저로서는... 어쨋든 취향이 반대인거죠)
그래서 일요일도 저를 종종 불러내곤하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안된다해요.
오늘 하루만큼은 집에서 쉬어야 한다고. 안그럼 다음주 힘들다고 이유를 말하는데...
늘 돌아오는 대답은 "너 집에 있음 안 답답해?"라며 일요일에 잠깐 낮에 나오는게 뭐 힘든일이라고 그리 집에만 있으려하냐는식으로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는듯이 말하더군요;;
흠. 어쨋든 방금도 저런 내용으로 절 이해못하겠다는듯이 막 뭐라하는 친구때문에
살짝 마음이 상해 듀게에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