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도 거의 2년이 다 되었네요. 아니, 넘었나.
의견이 꽤 분분한 작품이라 참 매 화 댓글이 논쟁의 연속이에요. 영양가 있는 글은 얼마 없지만.
요샌 다시 윤아 에피소드인데, 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달까? 이런 진행이라면 당연히 말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달까.
따지고 보면 윤아는 이 작품 내에서 가장 애매한 위치에 있는 거 같아요. 홈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주하는 쉽게 받아들이고 윤성이는 맹목적이고. 주인공 정현과 장미는…됐고.(쳇!)
윤아는 "나는 레즈비언이지만 여자는 안 사귈 거다. 물론 남자도. 그냥 이대로가 좋다." 인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이번엔 그와 관련된 주제 속으로 확 집어 던졌단 말이죠.
꽤나 좋아하는 작품인데 단점들을 지적하자면 좀 많이 나올 거 같아 그런 건 패스하고서라도 이번 에피소드 제대로 마무리 안 하면(혹은 엉망으로 끝내면) 꽉꽉 눌러 찬 호감도가 순식간에 바닥 날 거 같아요. 흠.
다 쓰고나서 생각해보는데, 저 진짜 글 조리있기 못 쓰네요. 뭔가 머리 속엔 하고싶은 말들이 많은데도 밖으로 제대로 표출 못 하는 편이라서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