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이후로 참 답답했습니다.
쿨하게 생각한다면 뭐 제가 지지하는(혹은 차선으로 꼽는) 정당과 인물이 안되어 개인적으로 속상한거지, 어떤 계층과 사람들에게는 좋았겠죠.
건강을 생각해서, 나름 좋게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소위 당시 쿨...한 언론들이 말하는것 처럼 국민의 선택은 현명했다..고 믿고싶었고, 뭐 역사는 어쨌든 이런저런 교훈으로 정직하게 진보한다고 믿었어요.
정말 초긍정적으로 생각해 뭔가 엉터리 같은 일이 벌어져도 그것이 뭔가 또 반성이나 계기가 되어 새로운 변화를 만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내가 믿는 가치와 상식이 모두 옳다고 볼수는 없지' 하면서 백번 양보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데도 요즘 세상사를 보니 좀 암담하네요.
제가 일하는 분야도 이 정권 들어서 정책에 따라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이래저래 우울합니다.
조중동 언론, 재벌정책, 정부의 4대강 사업, 뉴라이트와 언론장악 등...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는거 같아요.
이번 지방 선거에서도 왠지 암울한 결과가 나올것 같아 노파심때문인지 벌써부터 무기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