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바낭

  • 로즈마리
  •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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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엊그제 수업에 늦어서 급경사길을 막 뛰어올라가는데 머리가 기니까 너무 덥더라구요.
머리끈도 하필 안 들고 오고.. (원래 묶는 걸 안 좋아해서)

집에 오는데 그 뒷목쪽이 더운 느낌이 너무너무 싫어서
에잇 니깟 머리 오늘 잘라주겠숴!! 하고 미용실에 들어가서 싹뚝 잘랐어요.
머리 잘라주는 분이 '정말 이이이이렇게 싹뚝 잘라버려도 되는 거에요? 나 무서워' 하시면서...

그 날 과복(=고등학교 체육복st)을 입고 가서, 집에 오는 길에 쇼윈도에 비친 모습을 보니 왠지 고등학교 육상부 같기도 하고..
흠, 좀 어려보이는데? 우후훗!! 하면서 집에 왔거덩요.

근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더워서 과복을 벗었더니....
이것은...... 문소리!!!!!!!
저 문소리씨 좋아하고, 문소리씨 귀엽고, 토끼 같지만.. 그래도 갑자기 +15살 된 비쥬얼....

결국 저는 과복을 주구장창 입고 다니기로 맘 먹었습니다.
근데 어제 동기가 제 과복에 떡볶이를 흘렸어요.

ㅠ_ㅠ

빨았는데 안 말라요. 그래서 전 오늘 36살...


1-2. 그래도 숏컷의 장점! 역시 머리가 빨리 마르네요~ 감기도 편하구요.
오늘 머리자르고 처음 =.= 머리 감았는데, 마치 구준엽이 된 기분이었어요.


2. 과에서 마니또를 했는데요. 과총대의 배려로 남자는 여자, 여자는 남자 마니또를 뽑게 됐나봐요.
혹시 오고가는 마니또 미션 속에 싹트는 로맨스!!를 기대하며 설레설레하며 뽑았는데

우리과에서 첫 CC 끊은 커플 중에 남자애 이름이 있네요.
미션은.. '여자친구 예뻐서 좋겠다' 두 번 이상 말하기..

-_-


3. 수업 과감히 빠지고 [철서구] 보러 가요. 별로 이런 과감함... 바람직하진 않지만..
오늘 아니면 언제 큰 화면으로 저 영화 볼까 싶어서 가요. (도시락 싸놓을 걸!)

중학교 땐가 [사탄 탱고]랑 [철서구] 얘기를 듣고
'저런 영화 만드는 건 그렇다치고 보는 사람들은 뭐지? 변태도 아니고ㅋ'
했는데 그게 저였어요! 사실 9시간짜리 다큐라니 대체 어떨까 그 때부터 은근히 궁금했던 거 같아요.
나중에 후기훅이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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