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회에서 한선교 의원이 헛소리 좀 했지요. 개콘 코너 중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 코미디언 박성광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고 욕하는데 이런거 찝찝하다고요. 어떻게 정연주를 몰아내고 새로운 사장이 앉은 후에도 이런 대사가 계속 나올 수 있냐며, 방송인 출신이라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외압을 행사했습니다.
덕분에 이 코너 없어지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지난 주말 개콘을 보는데 받아치더군요. 평소엔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난동부리는데 이 날은 특별히 국회에서 만든 법에 걸리니까 조용히 좀 하라는 대사를 듣고 "국회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하더라구요. 마무리는 역시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