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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슴다....
익명
05-10
2,9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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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착찹 하네요...11개월째인데,도저히 다니는거 자체가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 그만뒀습니다.
1개월 반만 참으면 퇴직금도 나오는데 그것도 고사하고 그만뒀어요...
근데, 왜이렇게 맘이 싱숭생숭 할까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업무도 너무 많구 매일 집에 오면 10시 넘어서 오고, 이틀 붙혀서 못쉬고
주말엔 절대 쉬지 못하는 구조라서..사생활이 전부 스탑이었습니다..전 연애도 하고싶고..사람답게
살고싶은 맘에 그만뒀지만, 어렵게 1차 2차 면접까지 붙어서 간 나름 대기업이라 맘 정리하기가
참 힘드네요...사실 뭣도 모르고 이력서 한두개 내서 붙은 회사라면 상관없겠지만, 이력서를 수십통
을 넣고 어렵게 취업한거라 참...회사를 놓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3개월째 되던 때 그냥 그만둬야지..했는데..못그만두고, 11개월될때까지 잘 적응해서 다녔는데
사실 일이 힘든건 둘째치고 큰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에 매일매일 좌절했습니다..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도 너무 심했구요...
일단 돈 벌던게 있어서 백수짓은 못하겠기에 학원강의 자리를 알아봤지만 이길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다니면서 이력서를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는 개인생활이 전혀없어서 이력서 넣는건 상상도 못했거든요...
아무튼..저 잘했다고 좀 다독여 주세요...
퇴사..정말 힘든 결정이네요....휴우.......앞으로....먹고 살 순 있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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