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케이블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방영하는데 이게 영...

  • mithrandir
  •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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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HD라고 표시가 나오고 있지만 전혀 HD가 아닙니다.
화면비도 안맞고 화질도 밍밍하고.
그나마 우리동네 케이블 신호가 이상한 건지 자꾸 지글지글거려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영화가 역시 제 취향이 아닙니다.


홍상수 감독님 작품들을 꾸준히 챙겨보다가
마지막으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극장에서 본 이후로,
이분의 작품들은
"아아, 훌륭하구나. 하지만 굳이 나까지 극장에서 볼 필요는 없겠군."
류의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최근 작품 몇 편은 전혀 안챙겨봤거든요.

근데 제 주변의 홍상수 매니아들이
"최근작은 또 다르다, 훨씬 밝고 긍정적이다."라고 절 꼬드기더라구요.


긍정적은 개뿔! 팬심으로 똘똘뭉쳐 친구를 팔아먹으려 든 이기적인 놈들!
나는 니들한테 타르코프스키 영화가 재미있다고 주장한 적은 있어도
타르코프스키 영화에 변신 로보트랑 외계인이 나온다고 뻥친 적은 없다구!
(아 참, 외계인은 나오던가... -_-;)

하여간 고현정 궁금해서 끝까지 볼 생각이긴 합니다만,
워낙 심드렁해서 이런 잡문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아, 덕분에 '하하하'를 극장에서 챙겨볼까 하던 생각도 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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