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모아놓고 타임스퀘어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지요. 택시를 타고 조금 가다가 택시 운전사가 물어요. 최근에 치과에 가보셨어요?
그 다음부터 운전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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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지 마세요. 치과에 가면 치과의사들은 이에 약을 발라요. 이를 문질러서 구린내 나는 액체가 나오지 않나요. 그게 치과의사가 발라놓은 약이에요. 그 약을 바르면 1년이나 6개월 안에 다시 이가 아파요. 다 치과의사가 그런 거예요. 치과에 가지 않으면 이가 썩지 않아요. 왜 이가 썩습니까. 다 자기네가 돈을 벌려고 그러는 거지.
치과의사들은 레이저를 사용하는데요. 그걸 얼굴에 쏘면 대머리가 되고 얼굴에 점이 생깁니다. 그리고 무릎에 쏘면 기름기가 녹아서 관절염이 생겨요. 사람들은 다 늙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늙는다고 얼굴에 점이 생깁니까? 다 치과의사들이 그러는 거예요. 대머리가 된 사람들 중 최근에 치과에 가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세요. 열에 아홉 갔다고 합니다. 치과에 가지 않으면 대머리가 되지 않아요. 손님들 중에 그러면서 치과에 안 갔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도 금니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돼.
왜 치과의사들이 그러냐고요? 다 개*e들이라서 그래요. 간호사들도 한통속이에요. (여기서 욕이 잔뜩.) 어떻게 제가 그걸 알았냐고요? 그냥 혼자 알아냈어요. 그런 사실을 알아차렸다면 왜 고소를 하지 않았냐고요? 그래서 치과의사를 찾아갔어요. 의사는 어떻게 알았는지 없고 간호사만 있더군요. 그래서 왜 레이저로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간호사 따귀를 때렸어요. 그 *가 경찰을 부르더군요. 경찰에게 사정을 설명했더니 여기서 이러면 안 된대. 그리고 이에 이상이 있으면 진단서를 끊으래요. 하지만 의사들이 다 한통속인데 그런다고 진단서를 끊어줄 리가 있나. 그래서 혼자서 해결하려 했어요. 치과 재료상들을 돌아다니며 알아내려 했지만 그 사람들도 다 한통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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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저희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어떻게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택시에서 내리기 위해 핑계를 찾기 시작했어요. 결국 성공해서 버스 한 정거장 전에 내리는 데에 성공. 음, 저 택시운전사가 계속 바깥 세상에 돌아다녀도 될까요? 언젠가 치과의사나 간호사를 상대로 큰 일을 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