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씨.
1969년생으로 생각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네이버에는 70년 2월생으로 나오네요. 제가 가진 잡지에는 69년생으로 표기)
올해 마흔 둘입니다.
서울 예전 출신으로 극단 목화의 간판배우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활약.
(연극: 천마도,천년의 수인.춘풍의 처,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비언소,아트,클로져)
(뮤지컬: 그리스,록키호러쇼)
그보다 후배인 김수로 임원희등이 충무로에 진출할때도 묵묵히 연극판만 지킨 배우죠.
장준환의 2001 이매진으로 데뷔? 실질적인 데뷔작은 보스상륙작전 (2002년)
이후 깡패역만 연달아 세번을 맡게됩니다.
보스상륙작전-가족-귀여워
가족에 출연하면서 조금 이름을 알렸죠.
그러다 각 극단의 대표선수들에 송강호를 메인으로 꾸려진 2005년작 남극일기에 출연했는데 영화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합니다.
2년후..
2007년 출연한 세븐데이즈가 흥행에 성공하고 지금도 박희순의 가장 큰 그럴듯한 영화로 남게됩니다.
그 후 찍은 영화들이 임필성의 '헨젤과 그레텔' 강풀의 원작인 '바보' 주식을 소재로 한 '작전' 강혜정과 공연한 '우리집에 왜 왔니' 흥행도 평단에도 외면당한 '10억'등..
현재 '동티모르 한국인 히딩크'라는 카피를 내세운 김태균 감독의 '맨발의 꿈'이 개봉 대기중
필모를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아직 박희순을 충무로 대표 남자배우로 기억시킬만한 작품이 없습니다.
작품들이 대개 다 고만고만하고...
드라마는 얼렁뚱땅 흥신소에 출연을 했네요.
앞으로 출연예정작 중에서는 비단길에서 준비중인 액션사극 '혈투'가 있네요.
연극판에 있는 사람들은 박희순이 충무로로 진출할때 금방 충무로를 접수할거라 예상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연극판에서 좋은 연기도 많이 보여줬고 기본기 자체가 탄탄한 배우.
충무로 사람들이 대학로 배우들에 군침을 흘릴때 박희순이 늘 1순위 타켓으로 선정되었다고도 하고....
낭중지추라 언젠가는 뚫려 나오겠지만 시간이 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