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디저트 와인만 좋아하셔서 참 난감하군요.

  • stardust
  •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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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연히 집에 빌라엠을 하나 사들고 간적이 있는데.그뒤로 갑자기 와인을 찾으시더군요.
근데..지금 그렇게 드신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도 달달한 디저트 와인만 찾으십니다.
처음엔 빌라엠.나중에 좀 저렴한 무스카토 다스티 품종들..다른걸 시도해보려고 예전엔 이마트 가격으로 10만원이 넘는 고가 샴페인을 사서 들고갔는데.별로 달지 않으니 결국 저 혼자 먹게된일이 있었죠.

전 사실 이제 단맛이 슬슬 질려서 다른 와인을 시도해보고 싶으나.여전히 아버지 취향이 그러시니 함부로 덜컥 다른걸 사들고 갈수도 없는 문제고요.

이번에도 집에 내려갈때 들고가려고 고른게 두르뜨 소떼른입니다.이것도 역시..달달한 디저트 와인이죠. 사탕이나 초콜렛은 단거 싫다고 안드시는분이..왜 와인은 달달한것만 찾으시는지.-_-

사실 정말 단 아이스 와인을 사가서 단맛에 질리게 해드릴까 라고 생각도 했는데 그건 오히려 역효과가날거 같아서 못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단거 말고 다른맛의 와인을 마시려면 서울에 있을때 저 혼자 사서 마시는 수밖엔 없겠군요.
맥주야 워낙 자주 혼자 마셔서 괜찮은데 와인을 집에서 혼자 따서 먹으려고 생각하니 잘 상상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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