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화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관객의 경우,사실 감독을 그렇게 신경쓰면서 영화를 선별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특정 감독의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고,개인의 필모그래피를 뒤지는 그 순간부터가 영화 애호가의 길로 접어드는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모모감독 제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홍보되는 신인감독들(혹은 인지도가 약한)의 작품들은
어떤 타겟을 겨냥한 마케팅인지 애매해져요..감독이 누구인지 알아챌수 있는 지식이 있고,찾아보는정도의 수고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제작직' 루트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을테고,감독을 전혀 상관 않는 관객들이라면 감독을 앞세운 홍보문구가 의미가 없을텐데 말입니다.
그런데 감독위주로 영화를 찾아보는 제게도 매번 감독이 헷갈렸던 영화가 있어요.몇개 되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고 가장 대표적인 하나만 떠오르네요.
바로 '크리스마스 악몽!!'
많은 경우 이 영화의 감독이 팀버튼이라고 알고 있고,저도 그랬었죠..아예 제목에 빼다넣은 노골적인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라는 이름 덕택에 그럴겁니다.영화의 성향도 팀버튼과 잘 맞아서 전혀 의심을 해볼여지가 없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