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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대속논리의 처절한 강력함
redeemer
04-23
1,562 회
0 건
생각해보면
사람이 살면서 죄를 짓는다는게
산다는거 자체가 어떻게보면 죄 아닙니까? 먹고살려면 어쨌든 식물이라도 죽여야 되니까요.
떨어진 과일만 먹는다고 해도 내가 그걸 먹어서 땅바닥에 개미와 토양은 그걸 못먹으니까 죄죠.
여기서 죄란건 상대적의미가 아닌 절대적 의미죠.
이런 엄밀한 절대적 의미에서 말고도
사람이 살다보면 '아 내가 죄인이구나' 하는 순간이 옵니다.
분명히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거 같은데
왜 어쩔수 없이 내가 죄를 짓게 되는걸까?
작게는 너무나 착한 애인에게 못할짓을 했는데 그녀가 묵묵히 참아내는 걸 보며 괴로워서 몸부림치고
크게는 어제는 영업상 만난 김부장님과 룸싸롱에서 아내 아닌 다른 여자하고 술먹고
그렇게 해서 번 돈으로 대학생인 내 딸내미가 웃으며 용돈달라면 그돈 주고
분명히 난 최대한 노력했는데 죄를 짓기도 하고
어쩔때는 그냥 열받아서 대놓고 죄 짓기도 하고
이러다 보면 '우리의 죄를 대신지고 돌아가신 예수님' 이란게 가슴에 와 닿기 마련인거 같아요.
이런 어쩔수 없는 우리의 죄를 하나님의 아드님이 대신 지고 돌아가셨다
너희들은 그걸 믿으면 죄에서 구원받을 수가 있다. 죄의 삯은 사망인데 거기서 건져 준다.
정말 너무나 강력한 형이상학적 논리 아닙니까?
생각해보면 안믿을수가 없어요. 처절하도록 강력합니다
인간이란게 강력한 의지와 논리만으론 불가능하거든요. 반쪽짜리 삶이에요.
논리를 포괄적으로 감싸는 믿음이란게 살의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옛날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 죄를 지고 죽었다는걸 믿는게
왜 기독교의 핵심이고 그걸 믿어야 기독교인인지 몰랐는데
요새가다가 가끔씩 깨달아요. 이런거라는걸요.
그렇다고 제가 교회나가는건 아니지만
조금씩 더 살다보니 이해가 되네요.
걍 심심해서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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