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때문에 살겠습니다;;

  • 익명
  •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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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반어법인거 아시죠..

저희 어머니가 친구분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주셨답니다.

친구가 급히 100만원을 결제해야한다고 하셨다는군요.

어머니와 이 친구분 그리고 또 다른 친구분들이 함께 계를 하고 계신데

마침 곧 곗돈 100만원을 타니까 곧 값을테니

어머니에게 카드를 빌려달라고 하셔서 어머닌 빌려드렸답니다.

그런데 친구분이 100만원 결제한다더니 218만원을 결제했답니다.

그걸 안 어머니는 순간

확 열받아서

너 이게 어떻게 된거냐 그랬더니

딸들이 카드를 막 긁어대서(명품을 좋아한다나봐요) 그것 때문에 급해서 그랬다.

곧 월급도 타니까 꼭 값겠다고 그랬다는데..


저는 그 얘길 듣는 순간

더 열받아서

어머니에게 막 퍼붓고

암튼 그랬습니다..

아무리 친한친구관계라도 돈이 얽히면 이미 끝난거죠...

무엇보다 거짓말을 했으니까요.

저는 그 친구분이 저희 어머니를 물로 봤다고 생각합니다.

만만히 보였으니 그랬겠죠.

백원도 아니고 백만원...이백만원.

천만원이 아닌게 다행입니다...


아 정말 어머니에게 제발 친구고 뭐고 계모임이고 뭐고 다 하지말라고 하고 싶어요.

그 친구분..

이모이모하며 따르는 분인데 오늘로 끝입니다. 화나요. 정말.

물론 빌려준 어머니도 잘하신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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