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화 전체를 직접 본 건 아니고요,
영화 가이드 같은 프로그램에서
한 씬을 본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너무 아릿하게 생각나서
가끔 제가 꿈을 꾼 걸 착각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60-70년대 스타일 구미 흑백영화입니다. (아마도 영어권?)
기차 정거장에서 어느 남녀가 이별을 해요.
두 사람은 그 전날 같이 밤을 보냈고요.
여자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남자의 아이를 가졌음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남자도 여자에게
그녀가 어젯밤을 보내며 자신의 아이를 가졌고 낳게 될거라 이야기 합니다.
두 사람 다 서로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걸 알고 있습니다.
남자는 무언가 미스테리어스한, 악마스러운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에요.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듯한..)
"빈센트"라는 이름이 어렴풋 생각나고요.
그게 남자의 이름인지,
여자가 낳게 될 아이의 이름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와.. 일단 쓰긴 했는데 진짜 모호하네요.
혹시 저랑 같은 꿈(?)을 꾼 분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