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겉으로는 멀쩡한 사람들 중에서 은근히 가벼운 망상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주위에서, 가장 머리가 좋았던 친구 둘이 망상장애의 희생양이 된 걸 생각해보니 씁슬합니다.
그 중에 한 명은, 정도가 관계가 끊어질 만큼 심하지 않아서 그럭저럭 친구관계를 유지하지만
나머지 한명은 그 망상에 맞장구를 쳐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를 피하고 연락을 끊은 것 같;;다는
사실을 1년만에 깨달았죠. 바뻐서 나를 포함 모두에게 연락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 친구는 누가 자기를 도청하고 있으니 (이건 일부 사실이었음) 저랑 자기랑 친하다는 이유로
저까지 도청할지 모르며, 따라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자기의 흔적을 지워달라고 했는데
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그 친구랑 주고받은 흔적들을 저에게 파기하기에는 너무 소중해서 거절했죠..
성격도 그 정도면 좋은 편인 친구였는데..
아..
쓰고보니 나도 항상 조심해야지 정신병..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 사람은 머리속에 너무 많은 것이 들어갔는데 그 상태에서 타인과의 교류도가 떨어지게 되면, 조금씩 미치는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