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집이 있고, 부산에서 학교를 나와서 계속 부산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서울 본사에서 근무자 지원을 받고 있는데 업무도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기도 하고 해서 지원할까 했더니 거주지가 문젭니다.
서울에 친척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몇일도 아니고 신세질만한 정도는 아닌데다가
상대가 괜찮다, 지내라고 해도 제가 그렇게 타인과 편안하게 지낼 성격도 아니에요.
게다가 솔직히 말하면 집에서 지내면서 혼자 쓰기엔 부족하지 않은 월급이지만
타지에서 생활비를 하고 집세를 내면서 지내기에 부족한 월급이기도 하구요.
근데 업무를 생각하면 너무 가고 싶고ㅠ_ㅠ 이런 기회에 또 오기도 힘들고ㅠ_ㅠ
늘 생각했지만 전 우유부단해서 후회가 많았어요.
뒤는 어찌되었든 확- 질러버릴까, 어찌됐든 살게되지 않을까 이 생각이 맴도는 걸 보면 마음이 이미 가있나봐요.
에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