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리할 때는 안 가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이번달만큼은 꼭 가야 해서 고민하다 질문글을 올립니다.
강습을 받고 있는데
이번달 진도를 제대로 다 들어야 다음달부터 **년만에 평영에 도전할 수 있게 돼요
(**년 내내 자유형/배영만 한 건 아니고^^; 수영을 무척 띄엄띄엄 했어요).
월말에 진도가 빠르게 나간다는데 하필 월말이 생리기간이라서요.
저는 생리컵을 쓴 지 만 5년쯤 됐고 (고무재질 키퍼 쓰다가 지금은 실리콘재질 문컵),
그 전에는 패드형 일회용만 써 보고 탐폰은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습니다.
업체에서 생리컵을 홍보할 때 하는 수많은 좋은 말들은 대부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리컵을 착용하고 수영이나 목욕도 즐길 수 있다는 건 사실과 다르더군요.
예전에 양이 거의 없는 마지막날에 문컵을 착용하고 공중목욕탕에 갔는데,
물 속에서는 전혀 새지 않았으나 물 밖으로 나오니 주루룩 흐르더라구요.
아마 물 속에 있을 때 몸이 열려서 컵 속으로 욕조 물이 다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도 그렇다네요.
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입니다.
일회용 생리대가 싫어서 생리컵을 쓰는데,
패드형보다 더 안 좋다는 탐폰을 쓰자니 꺼려지기도 하고,
일단 써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무섭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수영 목욕 가능하다는 생리컵이 저렇게 주루룩 새는 경험에 식겁하고 나니까
탐폰을 써도 어쨌든 새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돼요.
생리용 해면은 어디서 구할지도 모르겠고, 아무래도 탐폰보다는 더 불안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 달 한 번만이니 그냥 탐폰을 쓰는 것 외에는 답이 없는 것 같은데,
탐폰 쓰면 수영할 때 정말 거뜬한가요? 양이 많은 날도요?
또, 탐폰을 처음 써 보는 경우에 주의할 점은 없나요?
좋은 탐폰 브랜드라든지 하는 것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