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교양 다큐멘터리에서도 가늘다를 얇다라고 하니까 짜증이 나는군요. 비단 이야기를 하는데 실이 얇다나.
2.
요새 분위기를 보면, 신데렐라 언니는 전략상 두 남자주인공 비중을 줄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대신 갑수씨 분량을 늘려요! 그게 좋겠다.)
3.
환경에 대해 관심 있다고 주장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이 누가 있지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가끔 그러고 다닌 게 기억나는데. 하여간 이 사람들에게 징징 대면서 4대강에 신경 써달라고 하소연이나 해볼까요. 별 소용 없을 것 같지만.
4.
교보에서 산소통을 팔더군요. 1,2초 흡입에 200번 정도를 쓸 수 있다고. 가격은 안 봤어요.
5.
침몰하는 배 또는 침몰하는 배에서 살아남는 상황은 제 악몽에 자주 나오죠. 그 때문에 전 늘 생각해요. 타이타닉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할까. 주변의 어떤 물건들을 이용해야 더 쉽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미 침몰한 배 안에서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제가 전에도 몇 번 언급한 적 있는 이 미니 시리즈에서 나왔죠.
Goliath Awaits (1981)
http://www.imdb.com/title/tt0082461/
도입부는 정말 환상적이죠. 제2차 세계대전 때 침몰한 여객선 골라이앗을 발견한 잠수부들이 배가 가라앉아 있는 심해로 내려가요. 그런데 가라앉은 여객선 안에서는 음악 소리가 들리고 창문 안에 이런 게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포스터에서도 이 장면을 쓰고 있지요.
에라, 모르겠다. 움짤!
유감스럽게도 이 작품은 도입부 이후로는 계속 하강세죠.
6.
아무래도 제 아이팟 하드가 수상쩍어요. 결국 A/S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7.
전주영화제에서 볼까말까 생각하는 영화가 네 시간 짜리거든요. 이런 건 중간에 휴식시간을 줄까요.
8.
실화라는 이야기. 파블로 피카소가 해변가에서 놀고 있는데, 어떤 꼬마가 종이와 크레용을 들고와서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어요. 분명 부모가 보낸 거죠. 피카소는 종이를 박박 찢어버리고 꼬마의 등에 그림을 그려 보냈어요. 저 애 부모들은 평생 저 녀석 목욕을 안 시킬 거야, 라고 낄낄거리면서.
자, 여러분이 그 부모 입장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시죠. 어떻게 하시겠어요?
9.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