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했네요. 그래도.
말 많았죠. 허영만씨 본인의 생각은 모르겠는데 내용의 논조가
이미 나이가 굉장히 많은 신기원씨를 따르다 보니 특히 여성분들이
보기에 불편할만한 내용들도 심심찮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허영만씨 본인과 신기원씨 사이에 사고방식의 차이랄까
혹은 만화를 만드는 허영만씨가 보기에 신기원씨의 논리가 너무
이랬다 저랬다 한다 싶은 경우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회는 신비주의 고정캐릭터 '마수걸이'의 얼굴공개로 끝냈는데요.
아마 인간의 얼굴은 여러 각도로 봐야 하는 복잡한 존재다... 는 의미를
허영만씨가 자의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싶더군요.
허영만씨가 그래도 내공이 있는 사람이니까.. 그랬지 싶습니다.
사실 보면서 좀 그렇더군요. 이렇게 내용 제공자(신기원)와 각색가가
생각차이가 많이 나고 그게 또 티가 팍팍 나는데.... 딱히 숨기려고 하진
않은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어찌보면 쿨하다 싶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