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짤주의라는 표시를 보면 왠지 답답합니다.

  • guestor
  •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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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민감한 부분이라 매우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일단 큰 내용은 없습니다.

설치류를 닮은 특정 인물이나 정치적으로 말이 많은 사람들(?)의 사진이 있는 게시물들을 보면

'혐짤주의' 라고 제목에 써달라는 리플이 꼭 달리더군요.


꽤 오래 전부터 봐 왔는데 처음엔 참 센스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기 싫은 사진을 갑작스레 보게 되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도 했죠.

하지만 요즘은 왠지 그런 반응을 보면 좀 속이 답답합니다.


그냥, 뭐랄까요. 그네들이 좀 더 익숙해져서 보기 좋다... 정도는 아닌데,

혐짤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왠지 좀 과장된 느낌도 들고,

댓글들에서도 어쩐지 위법사항을 어긴 이들에게 훈계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요.


차라리 누구누구 사진이 들어있다. 정도로 그냥 쓰면 될 것 같은데,

꼭 뭉뚱그려서 혐짤이라고 공식처럼 붙이는 꼴이 된 것 같아 괜시리 불편하더군요.

사실 밑도 끝도 없이 혐짤주의라고 하면 괜시리 더 궁금해져서 보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저만의 과민반응인가 싶긴 한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바로 밑의 글이나, 여태껏 이 표현을 사용해오신 분들을 나쁜 시선으로 보자는 건 아니에요.

표현 방법이 서툴러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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