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상황에 대한 망상

  • 쿠아레
  •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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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친한 친구 사이인 남자와 여자, 남자가 여자를 집에 데려다 줍니다. 둘은 술을 먹지 않았어요.
여자 혼자서 호시탐탐 고백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죠.
적당한 타이밍을 봐서 말은 해야 하는데, 오늘 저녁 왠지 어떤 식으로든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남자에게 선물 줄 게 있다며 손을 펴보라고 이야기하면서 눈도 감으라고 합니다.. (아, 식상하군요)
그럼 아주 몇 초간 남자가 눈을 감겠죠?
그런 찰나에 까치발을 하고서 남자의 입술에 아주 가볍게 뽀뽀를 합니다.
남자는 당황해서 그순간, 눈을 뜰 것이고 여자는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잘 가' 하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어휴.... 자기 전에 어떻게 고백할까 하고 망상을 해보는데, 제 상상력은 여기까지군요.

이러한 고백은 확실히 가벼워보이는 거죠?
이 상황 뒤는 어찌될 지 모르겠군요.

1.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가는 여자를 남자가... '잠깐만!' 하고 부르면서 뛰어와 내 팔을 낚아 챈다. 그리고는 키...스?
2. 키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지하게 이 상황에 대해, 서로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3. 그날 이후로 남자는 연락 두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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