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여의도에서 받은 배지예요. 길거리 퍼포먼스도 곁들이면서 재미있게 홍보를 하더군요.
악어요리는 전혀 먹어본 적이 없지만 궁금한 마음에 그저께 친구들과 한번 가봤습니다.
맛은 닭고기와 비슷했어요. 요리를 잘해서 거부감도 거의 없었고요.
스테이크인데 시즈닝이 훌륭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손바닥만한 게 값은 1.5만원;;
녹말가루를 묻혀 강한 불에서 단시간에 볶아낸 소테요리입니다.
평범한 겉모습과는 달리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악어로 만든 햄버거 같은 요리예요.
친구 하나가 강력하게 먹고 싶어한 요리인데, 패티의 식감이 훨씬 부드러웠어요.
악어고기는 육즙이 적은 편이라 스폰지케익을 넣어서 반죽을 한다고 합니다.
편육처럼 말아서 차갑게 식혀 굳힌, 콜라겐이 풍부한 요리입니다.
차가우면 고기 냄새가 심해진다고 허브를 많이 넣어 한약을 먹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미트볼 수프입니다. 토마토가 많이 들어가 야채 수프와 비슷했어요.
후식으로 훈제 악어고기와 과일 절임을 넣은 포우치와 커피를 먹었어요.
***악어 요리가 생각보다 입에 맞아서 놀랐어요.
값이 좀 착하지 않아서 자주 먹기는 힘들겠지만 한번은 먹어볼 만한 요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