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투리] 경상도식 영어와 제주도식 동화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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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경상도식 영어.
제 고3때 담임샘이 딱 저랬습니다... 마는(.....)

(저 양중경이란 배우는 곽경택 영화나 드라마에는
꼭 저 역할로 나오길래 왜인가 싶었더니, 그 소속 영화사 대표이사... 쿨럭)




그리고 아래는 제주도식 동화 구연...

어느날 숲 밭디서 촐람생이 토끼가,
인역이 돌음박질 잘 해진덴 허멍 거북이신디 고라신디.

“거북이, 느 나영 돌음박질 혼번 해볼타?”
“기여 경 허자”

구추룩행 두 명이서 돌음박질 허길 허연게,
토끼 벗 덜이영 거북이 벗 덜이영 다들 모다정 응원을 했쭈게.

“토끼 도르라, 토끼 도르라~!!”
“거북이 도르라~ 거북이 도르라~!!”

옆에 있던 사슴이 “준비~ 초렷~ 땅” 해주난, 둘이가 시작허연
토낀 깡충깡충 도르고 거북인 엉금엉금 기어간게
혼자 촘람생이 추륵 허던 토끼가 말 곳는디...
“거북이 고자도록 안왐시냐?”

허멍 산도록 헌 낭 그늘 아래서 쉬엉 가켄 허연 경허당
인역도 모르게 ㅇㅗㄷ곳 좀들어분거 아니...

부지런히 기엉온 거북인 좀자는 토끼도 미쳐그네
삼꼭대기 꼬정 올라가부런게!
경행 깃발 들러그넹

“아고게~ 나가 이겨부렀져 잘도 지꺼지다.”
했주게.

그 소리에 추물락헌 토끼 일어낭 보난 인역이 져분거 아니..

눈물 닥닥 흘리멍 후회해 봤자 어떵헐꺼라... 쯧쯧
게난 누게 좀 자랜?

“나 무시것터래 좀자저시니게.. 아이고 어멍..”

어멍 불르민 무시거 달라져~ 인역이 좀자분걸 겅허멍 토낀 후회했댄 해라..


출처 : 서귀여고 출신 후배네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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