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집에 와서야 최진영씨 소식을 접했어요. 명복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 엄마는 어떻게 해. 두 번째 생각. 아이들은 어떻게 해.
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몰라요. 하지만 조심스럽게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것 같군요. 처음은 사고일 수도 있어요. 두 번째는 우연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우연은 아주 조심해야 할 우연이죠. 내적인 것이건, 외적인 것이건 남매를 모두 자살로 몰아갈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아요. 왜냐 하면... 아이들이 있으니까.
2.
움짤 사냥을 하는 동안 이상한 사실을 발견했어요. 걸그룹이 인기가 높아지고 연륜이 쌓이면 움짤 수가 줄어들어요. 플짤이 그 자리를 대신하지요. 이게 고급화 과정인가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걸그룹을 넘어서 보다 다양한 움짤을 사냥하고 싶은데, 움짤 갤러리에 가도 반은 걸그룹, 나머지 반은 스포츠니... 해외로 가면 늘 포르노 사이트로 넘어가고...
3.
전 이 장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이 앨범의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그냥 앨범 커버와 제목 때문에 퍼왔어요.
4.
마트에서 초밥을 사가지고 왔어요. 10개에 3천원 조금 넘네요. 전 여기서 초밥을 산 적이 없어서 싼 것인지, 비싼 것인지 몰라요. 아, 이마트에서 피자 사오는 걸 잊었군요. 내일 사오죠.
5.
고양이는 그냥 혼자 내버려두는 게 가장 나은 것 같아요. 시사회를 보고 오느라 몇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는데, 오히려 조용히 잘 지낸 것 같더군요. 제가 있으면 계속 냥냥 거리면서 긁어달라고 애원하다가 몇 초 지나지 않아 다시 나가겠다고 냥냥, 그리고 다시 몇 분 지나면 들여보내달라고 냥냥. 과연 구속과 붕대가 풀리면 얘가 저에게 전처럼 친근하게 굴까요?
6.
어, 넷북에 배터리 부족 경고가 뜨는군요? 왜 이게 전에는 안 떴던 거죠? 하다가 갑자기 전원이 꺼져서 난처해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7.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