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씨 눈, 김씨표류기 질문, 김밥 한줄에 라면 한 그릇

  • 베이글
  • 03-28
  • 2,510 회
  • 0 건
1.
지금 김씨표류기 보고 있는데요.
그 전에 은행 터는 시골 경찰로 나온 영화에서부터 느낀 건데요.
영화배우 정재영씨 눈이 독특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람 눈꺼풀에 눈 그린 것 같은 느낌?
아니면 눈그림이 붙어있는 안경에 그려진 눈 같은 느낌?
말로 설명하자면, 눈 안쪽은 가늘고 얇은데 눈바깥 쪽으로 가면서 면적이 넓어지면서 아래로 쳐지게 된 거요.
묘한 느낌을 주는 눈인데, 전 왠지 속을 알 수 없고 꺼림칙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래서 은행 터는 경찰로 나온 영화에서 어딜로 터질지 몰라서 좀 무서웠어요, 코미디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강간'이라는 푯말을 은행원한테 걸 때는 섬뜩.
그래서 전 이 사람을 보면 꽤 진지한 인상이에요. 근데 어리숙한 사람 역할을 자주 맡는 것 같아서 제 느낌이 특이한 건가 궁금해요.


2.
김씨표류기에서요, 세탁세제로 머리 감다가 물고기가 죽어서 그거 먹잖아요. 그거 다 먹은 찌꺼기를 새들이 와서 먹다가 죽어서 그 새도 먹고요. 그럼 그 물고기가 세제에 중독되어서 죽은 거고, 그걸 먹은 거고,또 그 세제에 중독된 물고기를 먹은 새도 세제에 중독되어서 죽은 건가요? 근데 그걸 잡아먹은 인간은 멀쩡한 거고요? 인간은 대단하군요.


3.
오랜만에 분식이 땡겨서 김밥 한 줄에 라면 하나를 끓여먹었는데 둘다 딱 절반만 먹고 나니까 뱃속에 더 안 들어가네요. 분식집에서는 이렇게 사 먹으면 다 먹고 배가 빵빵했던 것 같은데 집에서 만든 김밥과 끓인 라면이라 그런지, 아님 제 위가 줄어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위가 줄어들은 거라면 조금 슬프네요.

게시판2004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8114 [듀나in]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문의 - 전지(全知)한 컴퓨터의 이야기 imjohnny 918 03-28
138113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의 의문점에 대해 개인 생각 밀크 2,095 03-28
138112 은수라는 이름에 뭐 있어요? 베이글 2,830 03-28
138111 여러 가지... DJUNA 2,325 03-28
138110 프로토스가 좌빨이란걸 알고 계신가요? 슈퍼픽스 3,138 03-28
열람 정재영씨 눈, 김씨표류기 질문, 김밥 한줄에 라면 한 그릇 베이글 2,511 03-28
138108 [듀나인] 좀전에 TV에 나온 신발가게 아시는 분... 꽃배추 2,041 03-28
138107 싱글맨 개봉 안하나요? 익명 1,777 03-28
138106 연아의 세계선수권 2위 축하합니다.^^ 옥이 4,724 03-28
138105 이제야 [의형제] 보고 왔어요. (약간 스포) airbag 1,462 03-28
138104 조심하세요. (수잔 손탁, 타인의 고통) 오스카와오 2,227 03-28
138103 [듀나인] 답이 없는 영화 paired 3,345 03-27
138102 고양이 화장실... 윽윽. DJUNA 3,317 03-27
138101 듀나님 리뷰 데자부 friendly fires 1,111 03-27
138100 알툴즈의 스마트홈 꽤 괜찮은데요! 김밥 1,940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