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의 의문점에 대해 개인 생각

  • 밀크
  •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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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SSU팀이 열심히 나서고 청해진이나 평택, 광양함이 나서겠지만 현재 파도가
높은 편이라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몇 가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면

1. 북한의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

사실 제가 보기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선 함선이 바다에 나가서 하는
주 업무가 잠수정을 소나로 찾고 전탐으로 혹시나 들어올지 모르는 적함을 찾아내는 겁니다
게다가 침몰한 곳이 백령도 인근의 섬 사이로, 여기에 적군이 오려면 배에 도달하기 전에
연안 경비대나 배보다 월등한 각종 탐색 장비 때문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2. 어째서 바다에 가 있지 않고 육지 가까이에서 침몰했나?

어제 SBS가 집중적으로 질문하던데, 피항 중이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만.
피항 중인 배는 섬이 지척에 보이는 곳까지 이동하여 거기서 앵커를 내리고 정박합니다
그러니 육지 근방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3. 왜 장교들은 다 살았나?

함선 구조의 문제인데 거의 모든 함선들이 사관들은 상층부, 부사관 및 수병들은
하층부에 침실이 있습니다. 순식간에 침몰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장교들이 더 살
확률이 높지요.

4. 암초인가?

백령도 인근 쪽은 모래지반이라 암초에 걸려서 침몰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의혹들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봤어요
그렇다 하더라도 갑자기 이렇게 침몰한 이유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함미에 실린 폭뢰나 기관 문제가 생겼는지도 모르고
혹은 밀려온 기뢰가 터졌을 수도 있고요..
실상 해군 배들은 20년 정도 되면 미국에선 폐선 절차 거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중반까지도 2차 세계대전에 만든 배가 주력함이었을 정도라
순항만 나가면 물이 새고 기관실에 잦은 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

이렇든 저렇든
혹시라도 포세이돈처럼 많은 격실 중의 하나에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이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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