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애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 빠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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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글을 도배하는 것도 잠시 생각해봤지만 사회적 체면을 생각해서...

초반부터 일행과 웃느라 정줄놓을 뻔했습니다.
(혹시 집중에 방해가 되신 분이 계시진... 않겠지요. 주위에 사람이 별로 없었고, 좀 지나니 주위에서도 실소가 ㅠㅠ)

감독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저는 나름 즐겁게 봤습니다.
엊그제 운동하고 난 참이라 막 땡기는 배를 움켜잡고 말이죠.

설정도 설정이지만, 대사가 정말... 어이없을 만큼 이상해요!

2010년 개봉 영화에서 "나는 **를 사랑한 게 아니야, 내가 사랑한 사람이 **였을 뿐이야" 라는 대사를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 대목에서 극장 전체에 실소의 물결이...)

아무튼 저는 즐겼는데, 일행에게는 좀 미안하네요. 유체이탈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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