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패키지 남용에 대해

  • skyafternoon
  •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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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신곡 얘기를 하다보니 생각이 났네요..

리마스터링이나 희귀음반의 재출시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리패키지 앨범이 지금까지 (소비자에게) 의미 있게 출시된 적이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요.

그때 브아걸이 sign으로 리팩 앨범을 냈을 때는, 뭐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어요. 아브라카다브라가 이렇게 대박이 날지 모르는 상태로 냈던 앨범이었기에, 거기서 히트곡에 이을 강력한 후속곡을 찾기가 쉽지 않았겠죠. 물론 그렇다고 소비자로서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니었지만요.

하지만 소시는요? 오! 미니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부터 이미 고려한 사항이라면 당연히 그 앨범 안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람들을 놀래키기 위해선 당연히 안들어본 곡이어야만 하기 때문에 리팩을 하는건가..그러면 미니앨범이 아니라 그냥 싱글 바이 싱글로 내면 되잖아요.  

이건 바낭의 차원을 넘어 음반 낭비, 돈 낭비, 아무튼 정말 엄청난 낭비입니다.

제이슨 므라즈의 최근 앨범도 대체 몇번이나 리패키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골수팬들은 그걸 다 사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제 입장에선 아무 차이도 없어보이는데.. 음반사의 계략이라 하더라고 뮤지션들마저 거기에 동의한다는 것이 참 괘씸합니다. 제이슨 므라즈는 심지어 환경을 얘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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