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식 ‘출생의 비밀’=전편이 크리스틴을 사이에 둔 유령과 라울의 삼각 구도였다면, ‘러브 네버 다이즈’에선 크리스틴의 절친이었던 맥 지리가 주요 인물로 부상한다. 어머니 마담 지리와 함께 10년간 유령을 보필하며 연모를 키워왔던 맥 지리. 크리스틴의 갑작스런 등장에 까맣게 가슴을 태우며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무엇보다 작품의 가장 큰 비밀은 열 살짜리 꼬마 구스타프다. 호기심이 많은 소년은 유령의 방을 찾아가선, 금방이라도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은 오싹한 기운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다. 유령의 노래마저 하나 둘씩 따라 한다. 마치 10 년전 크리스틴에게 음악을 전수할 때와 같은 느낌을 갖던 유령은 순간, 깨닫는다. 구스타프가 라울이 아닌, 자신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것을. 우리에겐 진부하리만치 익숙한 ‘출생의 비밀’은 ‘러브 네버 다이즈’의 숨겨진 코드였다. 이 때문에 극은 겉잡을 수 없이 요동칠 수 있는 알리바이를 갖게 됐지만, “무리한 설정으로 격을 떨어뜨렸다”란 비판 역시 만만치 않다
출생의 비밀요?-_- 웨버 아저씨 왜 이러세요..-_- 그 애가 라울의 아이가 아니고 팬텀의 아이다.
이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