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대대적인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가 잡혔고 아직 재판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용의자에 대한 구구절절한 인생사 이야기가 퍼지고, 물심증도 다 있고 재판도 다 해서 이제 두드려서 형만 계산하면 되는 듯한 언론의 태도가 매우 무섭습니다.
무죄추정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방금전 뉴스와 인터넷 언론을 다 살펴봤는데 하나같이 다 그런 것 같더라고요. 이슈에는 장사없다고 하지만 사회 관련 보도인데 도가 지나칩니다. 여론이 뜨거울 수 있으나 이슈를 이용해 이렇게 보도하면 과연 이 시대에 언론은 신뢰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인터넷도 합해서 몰아붙이는 파괴성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분하게 생각하는데, 언론의 수준마저도 더 화가 나게 만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