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움짤.
1.
캐스린 비글로가 감독상을 받으면서 요새 덩달아 비교대상으로 언급되는 인물은 낸시 마이어스. 물론 좋은 의미는 아니죠. 사실 낸시 마이어스는 나쁜 감독은 아니에요. 비글로와 필모그래피를 나란히 놓고 성공률만 비교해보면 밀릴 것도 없죠. 하지만 낮은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비글로는 언젠가 뭔가를 터트릴 수 있는 예술가처럼 보이고 (그리고 결국 터트렸고), 낸시 마이어스는 언제나 비슷비슷한 기성품만 찍어내는 공장 비슷한 느낌이 강하죠. 마이어스가 그냥 여러 여성 감독 중 한 명이라면 별 상관 없겠지만 지금 그 사람 위치가 할리우드를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여성 감독이라는 게 문제죠. 업계에 여자들이 늘어나고 작품 종류와 장르가 다양해진다면 이런 괴상한 비교는 사라지겠죠. 특히 호러 장르. 전 Amanda Gusack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정작 영화를 본 적은 없어요.
마이어스의 페어런트 트랩 리메이크는 지금도 텔레비전에서 나오면 그냥 보죠.
2.
‘우결’ 이선호-황우슬혜 하차.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32&newsid=20100310092715445&p=newsen
어째 그럴 줄 알았죠. 사실 스케줄 때문이라는 건 핑계고 (이 사람들이 소시 서현보다 바쁘단 말이에요?) 다른 두 커플에 비해 재미가 확 떨어지는 게 보였잖아요. 이렇게 악수가 될 줄 누가 알았나요. 그래도 이름과 얼굴을 알린 게 어디냐고 생각하는 관점도 있겠죠.
3.
VOD로 다시 봤는데, 어제 하이킥 우울했군요. 하긴 저 사람들 입장에서 이야기가 밝을 수만은 없을 거라고 예상했어요.
4.
어제 짐 셰리던의 브라더스 예고편을 극장에서 봤는데, 자꾸 비밀애와 겹치더군요. 브라더스는 쌍둥이 이야기가 아니겠지만.
5.
타이탄 족의 최후 (사실 이 번역제는 그냥 말이 안 되지요)의 블루레이가 나온 모양인데 평이 안 좋군요. 그냥 DVD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해요. 옛날 영화의 화질을 제대로 살린 블루레이로 뭐가 있나요. 아직 롤라 몽테스는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http://twitchfilm.net/news/2010/03/blu-ray-clash-of-the-titans.php
6.
아, 나갈까, 말까! 안 나가게 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책 사러 나가긴 해야 하고! 제가 차라리 월급쟁이라면 이런 고민은 안 하겠죠?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죠.)
7.
오늘 9등급 회원 정보 몽땅 사라져요! 준비하세요!
8.
오늘의 자작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