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커스는 뱀파이어가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설정에 취해 정작 스토리는 건성으로 다루더군요. 영화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별로 못 믿겠고요. 그리고 전 그 설정을 별로 못 믿겠어요. 그 뱀파이어 사회는 그냥 벼랑으로 차를 몰듯 운영되고 있더군요. 석유 의존적인 자본주의 사회도 그렇지 않냐고요? 하긴.
제로 포커스는 5,60년대 분위기를 일부러 낸 와이드스크린 영화로 이야기는 40년대 할리우드에서 나온 여성 멜로드라마에 가까워요. 원작을 읽었던가? 분명 하서인가 삼중당인가의 추리문고로 번역되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요. 요새는 번역본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