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리의연인, 부천영화제

  • shyguy
  •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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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의 연인 주인공들중 연기가 제일 자연스러워 보이는 사람은 이동건이군요.
김정은은 언제나 뮤지컬을 보는것 같고,
박신양은 극중역할과는 잘 맞는것 같은데.. 어눌하게 대사 치는건 캐릭터상 컨셉인가요?  
이 사람 영화를 아직 본게 없어서..  다른데서도 이렇게 이를 앙 물고 대사를 하는지..??-_-  이 사람에게 악감정은 전혀 없고, 요즘 게시판마다 인기 폭발이길래 대체 어떻게 나오길래 그러나 기대하고 봤거든요.
그나저나 마지막에 '취생몽사' 얘기하니까, 고딩때 왕가위 영화 보면서 대사들이 넘 멋지다고 노트에 열심히 베껴쓰던 기억들이 나는군요.
그중 최고는 중경삼림에 나왔던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무기한으로 하고 싶다..(맞나;;)" 이 대사 듣고 거의 쓰러졌었죠.


2. 월요일이면 다시 부천영화제와 전쟁이 재개되는군요--;  인터넷예매전쟁 짜증스럽지만, 그래도 쥐꼬리만한 현장판매분을 얻으러 줄서기 전쟁 치르는것보다 그나마 편합니다. 줄서기 전쟁을 몇년간 치뤄봤는데, 매번 앞의앞에서 끊기더라구요. 전날밤부터 돗자리 깔고 밤새는 짓은 못하겠고..-ㅅ-;
차라리 인터넷예매 실패하면, 당일날 재빨리 대기자 목록에 서명하는게 수월할듯 합니다. 작년에 그렇게 해서 심야상영을 봤는데, 상영 5분 10분 전에 반환표가 많이 들어오더군요.
인터넷으로도 표 얻기 전쟁이 치열한데, 언젠가 재밌어서 복사해 놨던 글이 있어서 붙여 봅니다. (필자 이름은 모릅니다-_-)


본인에게 표를 파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못갈꺼 표만 붙들고 있어봐야 소용 없습니다. 하늘이 내린 운명을 순종하여 따르시기 바랍니다. 대세에 거스르는 생활 자세는 심각한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노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부디 시대의 흐름에 알아서 기시어 영원한 젊음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혹 같이 갈 사람은 없고 영화는 보고싶은 소지자 께서는 본인에게 연락하시어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누는 공동체정신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본인은 서서 쏘는 사내인지라 앉아 쏘는 여인네의 부킹 신청을 더욱 더 반기오나, 때가 때이니 만큼 양과 양이 함께 하는 하늘의 도를 거스르는 행위도 이번 만큼은 감수하려 하옵니다. 그러니 함께 명랑한 영화관람을 즐기고저 하시는 남녀노소께서는 어서 전화를 때리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손전화 번호는  xxx-xxx-xxxx이오며 24시간 연중무휴 연락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메일 주소는  xxxx@xxxxxx이오니 전화 한 번 하면 될껄 굳이 멜로 보내고자 하는 독특한 취향의 소지자 께서는 마음껏 멜질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서울 거주의 22세 용모준수 대학생임을 밝혀드리오니 여성 표 소지자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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