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면서까지 '즐초딩'을 봐야 한다니...

  • keira
  •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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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 라면을 끓여먹다가 무슨 드라마인지 몰라도 재방송을 하는 걸 잠깐 봤습니다.
채시라가 금파라는 캐릭터로 나오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정말 뒤로 넘어가게 만드는 장면 나오더군요. 피자 배달 갔더니 엘리베이터를 잡아놔서 사람을 그 여름에 20층까지 뛰어올라가게 만들고 거의 죽사발이 된 사람 얼굴 뻔뻔하게 마주보면서 "45분 넘었으니 돈 안 내도 되죠?" 하고 당당하게 화를 내는 꼬맹이들......
그래놓고는 문 닫자마자 듣거나 말거나 "나중에도 또 하자." 고 기뻐하는 건 또 뭡니까.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45분 넘겼으니 배달원 당신은 내게 화낼 자격이 없다는 배짱인가요? -_-

제가 만약 그 상황에 처해 있고 성질대로만 할 수 있다면 전 그 꼬맹이들을 말 그대로 회를 쳐버렸을 겁니다. -_-

전 이 단어를 싫어하지만 정말 이런 때는 쓰고 싶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라 해도 그런 꼬맹이들은 정말 즐 입니다.

TV 보면서까지 즐초딩을 봐야 한다면 평생 안 보고 살렵니다. 젠장.


p.s. 어머니한테 이혼한다는 소리도 안 해서 이혼한 전부인에게 대충 때워 넘겨주라고 부탁하는 놈은 또 뭡니까. 그런데 왜 이종원은 항상 여자 신세 꼬아놓는 나쁜 놈으로 나오는 걸까요.
(그 드라마 때문에 피자 가게 직원들의 피해가 좀 늘지는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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