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새 마우스를 샀습니다. 계속 물건을 잘못 골라서 몇 번이나 가게에
갔는지 몰라요. 사기 전에 뜯어보고 USB인지 확인했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근데 요샌 볼 마우스는 몇 물 갔나 봐요? 왜 전 세월이 그렇게 빨리 흘러
간 걸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을까요?
지금 새 마우스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새로 나오는 임수정 야후 사진
몇 장으로 애니메이션 장난을 치고 있어요. 휠 감각도 이 정도면 좋은 편
이고요. 저번 건 완전히 늙어서 손을 대지 않아도 마구 그림이 넘어갔죠.
하지만 밑에서 번쩍이는 빨강 불빛은 그저 그렇네요.
2.
서점에서 씨네21을 조금 봤는데, 기사 표절 문제로 시끄러운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남의 글을 모방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이건 표절이야. 남들도 봤으니 금방 들통날 거라고!"라고 분명히 생각하
는데도 어쩌다보니 손이 그런 식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거죠.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한 번 해봤거든요. 상업적인 글이 아니었고 원본을 쓴 사람을
사적으로 알고 있어서 "참 이상한 일이었군"하고 넘어갔지만요. 생각해보
니 표절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와 비슷한 인용을 몇 번 더 해본 적 있기
도 해요. 이럴 때는 사람 머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 정말 모르겠단 말
이에요.
3.
Michael Wilson이라는 감독이 마이클 무어를 풍자한 [Michael Moore Hates
America]라는 영화를 만든 모양이군요. 그렇게 매력적인 제목은 아니지만
홍보 효과는 좋겠죠.
http://www.imdb.com/title/tt0411646/
4.
왜 [못말리는 유모]가 '성인 시트콤'인가 생각해봅니다. 국내에서는 육아
채널인지 어린이 채널인지가 가장 먼저 방영한 프로그램인데 말이에요.
5.
[콜롬보] DVD가 나오죠. 그런데 국내 출시되는 DVD와 코드 1 DVD가 다르더
군요. 코드 1번은 1시즌이라고 해서 처음 7편 에피소드들을 출시하고 국내
것은 디스크 두 장 짜리로 세 개인가가 수록되어 있는 것 같던데요. 이럴
경우 코드 1번을 사야할까요? [콜롬보]의 경우는 시리즈 리뷰도 해보고 싶
었는데, DVD가 나온다면 정말 좋은 기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