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분짜리 다큐멘터리의 제목인데요
2000년에 미국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간단한 소개는 아래를 참고하시고...
이 영화에서 버스는
그냥 운송수단이 아닙니다
우리나 그 쪽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죠
정부가 모든 국민을 결코 평등하게 대접하지 않는다는 걸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버스승객조합'은
우리가 흔히 들어본 노동조합과는 조금 다릅니다
인종문제, 계급 계층 문제, 지역복지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거든요
그들은 중심가에서 벌어진 새 지하철역 개통축하파티에 기어이 참석해서
버스보다 공사비도 많이 들고 버스 정류장보다 땅도 더 많이 차지하는 지하철이
버스보다 승객은 훨씬 적은데도 이렇게 자주 운행하고 시설이 더 좋아야하는 이유를 따집니다
물론 질문하는 사람도 대답해야하는 사람도 관객들도 다 정답을 알고 있지요
영화를 보다보면
지하철 중심주의(라고 해도 될지...하여간...)의 배후에는
청결하지 않은 돈으로 연결된 기업과 정치인과 공무원이 있다는 걸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개편, 저는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나서요
한번 보시면 좋을텐데...
참, 이 영화에 등장하는 버스승객조합원들은 결국 이겼습니다
시당국으로부터 서비스 개선명령을 기어이 받아냈거든요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수소문해봐야 알겠지만요
*아래 영화소개는 제4회 국제노동영화제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첫화면에 한글!이 등장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활동가들 중에 한국인이 있었어요, 여성이었는데...
여전히 거기서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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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허스켈 웩슬러
- 제작 : 리버티 힐 파운데이션
- 감독 : 해스켈 웩슬러, 조하나 데메트라카스
- 배급 : 전략 센터
- 웹 사이트 : www.busridersunion.org
현재 LA에서 가장 활발한 민중 운동의 하나인 버스 승객 조합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영화.
1996년에 시 교통국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MTA)에 대해 내려진, 연방 법원의
100만명의 노동계급 버스 승객들을 위한 버스 서비스 개선 명령을 이끌어낸 민중의 투쟁을 소재로 삼아,
감독 해스켈 웩슬러는 이 거대한 투쟁이 어떻게 가난한 흑인, 라틴계인 소수 민중들을 하나로 모이게
했는가를 연대기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해스켈 웩슬러는 올해 노동 영화제의 또다른 작품인 <메이트완>
의 촬영감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