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NTV에서 [미션 임파시블]의 새 시리즈를 보면서 생각한 건데, 왜 이
사람들은 오리지널 시리즈를 방영하지 않죠? 오리지널 시리즈가 질을
따진다면 새 시리즈보다 훨씬 낫잖아요. 어차피 새 시리즈도 10여 년
묵은 구닥다리인 건 마찬가지인데. 아마 냉전 분위기도 이전 시리즈가
더 잘 먹힐 걸요. 6,70년대 첩보물이라면 역사의 일부로 보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당시의 분위기는 생각만큼 분명한 흑백으로
나뉘지는 않았답니다. 오히려 스파이물은 그 어정쩡한 도덕의 회색지
대를 즐기는 편이었지요. 하지만 80년대 후반이라면 레이건 시대의 첨
예화된 냉전 분위기가 가장 강할 때였거든요. 스파이물의 모호한 재미
는 훨씬 떨어졌던 때였죠.
2.
새 [미션 임파시블] 시리즈에 대해 한 마디 더. 거기서 덩치 큰 맥스
로 나오는 호주 배우 안소니 해밀튼요. 그 사람, 제임스 본드의 후보
자들 중 한 명이었다고 하더군요. 금발이고 게이라서 제작자 맘에 안
들었다고 하지만. 하여간 이 사람, 95년에 에이즈로 죽었어요. 만약
진짜 제임스 본드가 되었다면 스캔들이 상당했겠죠?
6.
오늘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89퍼센트를 썼던가 그랬더군요. 서브 레이
어를 끄지 않았다면 트래픽으로 막혔겠죠. 여전히 그 트래픽의 정체가
궁금하지만... 안다고 해도 제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닐지도 모르죠.
이럴 줄 알았다면 가끔 체크를 해서 비교할 데이터를 쌓아두는 건데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