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표가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플라멩고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스페인 여자들이 캐스터네츠를 들고 추는 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발을 떨어대는 춤일 줄이야...
이사람에 대해서는 홍보 문구부터가 플라멩고 댄서라는 것 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패션모델,
나오미 캠벨의 연인이라는 것이 우선해서 나오더군요.
69년 생이니 나이도 적지 않은데 두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춤을 춥니다. 대단한 체력이에요.
중간 중간 옷을 갈아 입을 때는 플라멩고 음악이 연주됩니다.
플라멩고 음악은 박자, 음정 모두 무척 복잡한 음악이더군요.
사실 여자 세명이 부르는 노래는 좀 듣기 힘들었습니다.
맥베스의 마녀들 노래 같았어요.
공연은...
입장할 때 문 앞에 woman only라고 써 놓아야 할 것 같아요.
반데라스의 얼굴에 8등신의 몸매이니...
무척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칩니다.
물론 춤추는 본인도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있으니... 좀 공작새 같습니다.
중간 중간 갈아입고 나오는 아르마니 수트도 무척 잘 어울렸지만
수트를 벗을때 환호성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