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메디컬 논픽션: 최종 경고]라는 프로그램은 공포물이네요. 열차사
고가 일어날 줄 알면서 그 열차가 질주하는 것을 그냥 바라보는 것 같
아요. "왜 그 위험한 이층에 올라가는 거야?" 대신 "왜 병원에 가지
않는 거야!"라고 고함을 지르고 싶어요.
2.
풍선껌 만화책이 아직도 만들어지나보죠? 껌을 사지는 않았지만 그 길
쭉한 미니 만화책 하나가 저에게 굴러들어 왔어요. [곤충들이 다 어디
갔지?]라는 제목의 학습만화예요. 어렸을 때 이런 만화책들을 보신 기
억이 나시는지요. 전 [불꽃 소년]이라는 만화 하나는 기억나요. 불꽃
소년이라는 수퍼 히어로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모래 속으로 뛰어들어
가 희생한다는 내용이었는데.
3.
혹시 이런 영화 장면 기억하세요?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핵폭탄
이 터지면 책상 밑에 숨으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주인공 학생이 그걸
냉소적으로 받아치죠. 정확한 과학적 근거들을 대면서 그게 얼마나 허
망한 짓인지 설명하는 거예요. 무슨 영화나 텔레비전 시리즈의 한 장
면 같은데 영 기억이 안나네요.
4.
드디어 트래픽 때문에 게시판이 멎는 일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
지만 일요일은 원래 게시물이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 않는 편이니 조금
더 두고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