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yoga&swimming
  •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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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바꿨습니다. 사실 하고 싶은 건 자전거 타기+인라인 타기인데 요즘 환경상 둘 다 배울 형편이 안 되네요. 집 근처 수영장이 사용 가능해진 걸 계기로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은 수영을 가기로 했습니다.

수영이 좋은 건 확실한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요가는 뭐랄까... 너무 정적이라 하고 나면 느껴지는 후련함이 적고, 빨리 걷기는 좋긴 한데 그것도 매일 하다 보면 변화가 없고... 헬스는 원래 갇혀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다 발목이 안 좋아서 무리해서 하지 못하는데, 수영은 물 속에서 노니는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운동량이 상당한데 그런 걸 못 느끼면서 하게 되고 또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배영이나 평영 좀 하다 나오면 되니까요. 덤으로 훨씬 반들해지고 탄력있는 피부도 얻을 수 있구요.

이 주일 동안 휴가입니다. 할 일은 쌓여있지만서도... 눈 앞에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명령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만도 한 짐 내려놓은 것 같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도 갈 곳도 할 일도 적지 않은데 오늘 아침도 정신이 안 드는 날씨군요. 한나절 정도는 좀 쉬어줘야 겠습니다. 햇빛이 안 나서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만도 어딘가 싶습니다.

딩굴딩굴하며 읽을 만한 책이 필요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3 권 중 2권은 좀 무겁고... 몸이 피곤할 때 소파에 파묻혀 보다가 졸 수 있을 만한 책이어야 해요. 어제는 삿뽀로.. 어쩌구 책을 마루에서 뒤적거렸더니 어머니가 집어가서 보시더니 '거지같긴 한데 그냥 술술 넘기기엔 좋다'며 보시더군요. 팍팍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겐 때론 달콤한 다방커피 같은 책도 필요한 거지 싶어요. 오늘도 시간이 되면 도서관에 가서(어느새 월요일은 도서관 가는 날이 되버렸습니다) 최재천씨의 책이나 찾아볼까 싶어요. '....에는 남성들도 화장을 한다'던가 하는 거요.

저녁엔 오이를 채썰어서 오이냉국이나 냉채같은 걸 만들어 볼까 싶습니다. 먹어줄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점심은 뭘로 때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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