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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까요... 무덤덤해 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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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굉장히 좋아했고 마음을 줬던 사람이였는데
뭔가 연락이 끊기고 메신져에서 조차 서로 의식해서 말을 하지 않다가
겨우 1년 혹은 1년 반이 지난 몇일 전, 우연히 만나게 되었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니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말이죠.....
처음엔 서로 상대의 눈치를 보며 조금 어색했지만,
알콜이 들어가고, 분위기가 좋아지니깐 생각외로 너무도 무덤덤해져선..
그저 처음에 만났을 그 때의, 친구와 같은 정겨운 느낌만이 남아
반가우면서도... 조금 기분이 씁쓸해 졌어요.
예전처럼 또, 떨리고 두근거리고 그랬다면...
아직 못 잊었구나 하는 생각에 역시 슬펐을 것 같지만
정말 좋아했었었는데.. 그런 마음이, 그렇게 빨리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
몇 일의 시간이 흐른 지금으로선, 계속 마음에 남아 생각하게 되네요.
후에 상대방을 욕하고 저주하는 경우가 오히려 미움이라는 감정이라도
남아있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주 심플하게, 무덤덤히, 그런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이전의 기분으로
돌아가 버린 제가 왠지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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