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V를 보니 TBS에서 SATC를 해주더군요. 봤던 에피소드 였지만 "어디 어떻게 잘랐나 보자" 하는 생각으로 끝까지 봤습니다. TBS도 케이블 체널이긴 하지만 기본 케이블인만큼 HBO에 나왔던 그대로는 방송을 못하죠. 노출정도는 아주 심한것 빼고는 그다지 자른것 같지 않은데 대사는 많이 가위질을 했더군요. 반복해서 나오는 "freaking"이란 말 자리에 무슨말이 있었는지 짐작 못하는 시청자 들은 없을 겁니다. 아쉬운것은 노골적인 대사들이 나오는 대화를 뭉텅 잘라버러서 네명이 모여서 수다떠는 장면이 많이 잘린점입니다. 전 사실 브런치 먹으면서 넷이서 나누는 재치있는 말들이 이 드라마의 백미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버전으로 보고 "이게 뭐 재미있어?" 할 사람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보통 영화들은 아예 촬영할때 TV 상영용 버젼을 만든다고 알고 있는데 SATC도 그런식으로 해서 TV에서 보여주는 것인가요? 아니면 나중에 배우들이 더빙을 하나요 (예를 들면 freaking 으로 바뀐 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