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공개 시사회를 하길래 보고 왔습니다.
예술학부에 선배가 조교로 있기도 하고 교양으로 듣는 수업에서
강의하시는 선생님이 보고 오라고 권하기도 하셨고 해서 선배도 볼 겸해서 뭐 겸사겸사
배창호 감독 영화는 처음 보는건데..
뭐 그냥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소문답게(?)화면은 참 예쁘게 잘 뽑아내시는것 같더라구요.
연기자들은 유명한 배우들도 안나오고 다들 연극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시는데
여자 주인공이셨던 강기화씨인가요?
그 분의 발성이 너무 좋으셔서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연극 하시던 분이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잘하긴 하시던데 뭐랄가...
하여튼 영화엔 별로 안 어울리는 발성인것 같기도 하고..
남자 주인공은 배창호 감독님;;
학교서 오다가다 교수님으로 뵈서 그런지 화면에 한가득 차지하신 감독님 얼굴이
많이 낯설더군요...^^;;;
사실 좀 지루햇다고나 할까요.
장면을 보다보면 뒷 이야기가 어렴풋이 떠올라서...
초반에 보다보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상당히 흡사한 스토리 전개가..
하여튼 그렇네요..
이번 시사회는 기자 시사회는 아닌것 같고..
그냥 뭐 학교 관계자들이랑 학생들, 지인들(?) 대상으로 하는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뭐 전 반지의 제왕 이후로 처음 본 영화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만족한것 같습니다.
혹시 또 보고 오신 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