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보았습니다
여기서 정말 귀엽게 나오는 강동원이라는 배우를 발견했어요
오랜만에 집에 와서 볼이 터져라 밥을 물고는 눈에 핏대를 세우면서
"우리아부지가 날 부르신거 보면, 이제 슬슬 의심이 가기 시작하신거야"할 때, 너무 귀여워서 쓰러졌다니까요 꺅~
이미 이런 장르에서 입지(?)를 굳힌 김하늘에게 많이 배웠다느니 했지만 실은 강동원씨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 커다란 눈을 반짝이는 얼빵한 모습이라니.. 정말 좋은 캐스팅이었어요
헌데 듀나님은 평에서 거의 분노!를 하시더군요 왜 꼭 주인공들을 엮어야 하느냐..하구요
그치만 장르 영화는 왜 그렇잖아요, 왠지 동화책처럼 주인공들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하고 끝나야 우리나라 관객들은 깔끔하고 기분좋게 극장을 나설 수 있는 거 같아요 저 역시도 그런 면이 좀 있는지라..
선입견으로 볼까말까했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지고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히히
-참, 강동원 정말 불쌍하더군요 청양 고추도 직접 먹었다면서요? 아으.. 개인적으로 새디적인 TV프로그램도 잘 안보는 편인데 허구헌날 아버지한테 얻어맞고 김하늘한테 얻어맞고 동생한테 맞고.. 하는 모습은 보기가 좀 불편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예전에 인어아가씨에서도 느꼈던 건데, 시댁 식구들이 저렇게 며느리 편을 들어줘야 저 집안의 권력 관계에 균형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물론, 여기선 김하늘씨가 여우같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