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에즈 포크..

  •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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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불면증에 시달리다 결국 자기를 포기하고 티비를 켜니.. 허걱.. 남자 두명이 찐한 씬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소리도 꽤 크게 나고.. 무지 놀라서 소리부터 줄이고 위에 자막을 보니 '퀴어 에즈 포크'라고..
언뜻 인터넷이랑 신문에서 홈 CGV서 한다는 광고를 본것같길래 어엉.. 진짜로 하는구나 했죠.

나오자마자 그게 나온 이유는 제가 어젠가? 낮에 홈CGV서 하는 반지1편을 보다 꺼놔서 그런가 봅니다.
새벽 2시넘어서인가였던것같은데.. 수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가끔 유료 채널서 나오는 애로보다 수위가 더한듯.. 울 나라 방송에선 모자이크가 보기 힘든데 말이죠.

암튼, 이게 그 인기많은 시리즌가? 하고 그냥 보고 있자니, 야한 장면의 압박만 빼곤, 뭐 그냥 섹스 앤 씨티의 게이버젼같더군요. 하이틴 드라마 같기도 하고.. 대사들이 상당히 웃기더군요.(제 입장에선..) 한지 꽤 된건지는 몰라도 스토리는 알기 쉬운 편이었고..

주인공들이 잘생긴건지는 모르겠던데, 거기 나오는 배우들은 전부 게이인가요? 전부 남자끼리 모여서 므흐흐한 씬을 연기할려면 고달프겠던데요.

과거에 PIFF에서 '퀴어마을 청년들'이라고 상영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완전 매진에 장난아니었다던데..

암튼, 말로만 듣던 시리즈를 접하고 나니 참.. 우리 나라도 많이 개방됐단 느낌이.. 홈CGV가 거의 막나간다고도 보이지만(아마 몇개월안에 아줌마들의 압박이..)

보는 내내 편집실이나 방송실에서 '에이' 내지는 '우웩' 하면서 방송하실 홈 CGV의 남직원들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던걸요.

근데, 저도 보는 내내 그다지 역겹게 보이질 않았으니, 제가 이상한건지..

이 드라마를 판권받아서 울 나라 배우들로 캐스팅해서 방영하면 상당히 시청률이 높을것같은데요. 물론 배우들의 얼굴이 따라준다는 조건하에.. (과거 만화방 계열의 알바를 해본 경험으로는 여자분들이 남자 동성애에 관심이 많으시던데요..) 화제도 될거고.. 울 나라 제작자들은 뭐하나요>? 욕좀 들어먹어도, 대박나고, 울 나라 문화의 자유도 앞당길수 있을텐데.. 제가 돈만 있다면 만들겠습니다.

그러면 한쪽에선(일반 무지한 사람들에겐) 욕을 이빠이 들을테고, 언론쪽에선 과감히 새로운 시도를 한 창의적인 제작자로 인터뷰하느라 바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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