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의 1년여 만의 제대로(?) 된 서점 나들이. "집중하자, 침착하자, 여유를 갖자, 할수있다." 를 속으로 되뇌이며 비에 젖은 머릴 털며 서점 입장.
2. 이런 일 거의 없는데 돈 주고 책 하나 구입. 사실 난 책 사는 걸 낭비로 여긴다. 뭔가 읽고 싶은 책 있으면 서점 가서 손에 잡히는 데로 뒤적이다 나온다. 그래서 항상 서점을 나올땐 뭔가 입력은 됐는데, 그게 도대체 뭔지 달뜬 얼굴로 피드백 시키려 애쓰곤 한다. 그런데 이 책은 뒤적이지도 않고 제목 보고 그냥 집었다. 다행히 돈도 있었다. '파울로 코엘료' 저 [연금술사]. 이런 행동 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오늘 오전 지하철 타고 차창밖을 멍하니 내다보다 다름아닌 연금술사에 관한 소설을 하나 구상했었다. 우선 대충 내 소설의 마인드 맵을 잡아놓고 책을 읽을 계획. 코엘료씨 책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다면 김원희 김용만의 진실게임 티브이 엠비씨 프로덕션에 이 내용을 팔아먹을 계획.
3. 보그 걸을 뒤적임. 임수정 인터뷰 기사 발견. 읽고나서 김민선 인터뷰기사 훑음. 임수정 기사 흥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