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단종된 수준의 엄청난 노장 (꼬물) 똑딱이로 갈 때마다 그 감동이 표현안되서
속상해하며 찍은 사진들이지만 지나고 보니 이 사진들도 다 추억이라 너무나 그립네요.
포르투갈 정말 짱이었어요. 스페인도 같이 갔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그저 포르투갈
생각밖에 안나고 다시 포르투갈에 가 있는 꿈도 거의 세 네번 꾼 것 같아요;
사진을 보정했으면 구린 화질과 사진찍은 이의 실력이 다소나마 감춰졌을텐데 무보정입니다;
1, 포르투. 4일이나 있었는데도 오로지 4일 내내 주변 도시 간 것 말곤 이 강가에서 죽치고
있었어요. 정말 너무 멋진 도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와인에 레스토랑에 날씨도 좋았고.ㅠ
2. 코임브라.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한 사진. 정작 도시 자체는 너무 준비없이 가서
뭐가 유명한 곳인지도 몰라서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어요. 하지만 분위기가 좋았던 도시.
3. 리스본. 너무 귀엽고 좋았어요.
이 성당,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던 곳.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데세랄을 든 제 친구 카메라엔 멋지게 다 들어갔지만 광각따윈 없는 제 카메라론
이 정도도 감사했던 사진입니다;ㅎ
유라시아 대륙 끝이라던 로까곶. 엄청난 바람과 엄청난 바다였어요.
까스까이스. 특히나 좋았어요. 볼 것 없다며 평이 갈리기도 하지만 여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하루 묶고 싶었던 곳인데 그 분위기가 사진으론 전혀 살아나지 않아서 슬픕니다;
건질 만한 사진 자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명소를 올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꼭 이번 여름엔 하이엔드 디카를 마련해서 더 멋진 사진을 고대하며 이만 잠자러 갑니다;휘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