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한 트위터 타래
https://x.com/tipsyoncola/status/1863948378444595213
'국회의원들 담넘고 있음 오후 11:08 · 2024년 12월 3일 · 688만 조회수'
건조하게 실황보도하듯이 이후로도 쭉 적어놨는데 읽다가 식은땀도 흐르고 그러네요. 이날 조금만 잘못 됐어도 지금쯤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었을지...
큰 위기를 넘겼지만 지금 재판 진행 과정이나 국힘 하는 짓을 보면 박근혜 때와는 무척 다른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사법부의 힘이겠죠. 좀 많이 답답합니다.
그땐 박근혜, 최순실만 잘라내면 되는 거니까 그들이 다수당이었어도 그럭저럭 순탄히 진행됐지만 이번엔 정말 끝에 끝까지 발악을 하고있죠. 내란시국을 거치면서 검찰 못지않게 사법부도 다 썩은 한통속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던 게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부분인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자기들 모가지도 달렸으니 더 필사적인... 이번에 죄에 맞는 댓가를 치르게 하지 못하면 언젠가 또 위기가 찾아올텐데요.
올해 국제 정세 돌아가던 꼴을 보면서 정말 윤석열이 계엄을 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지요. ㅋㅋ 관세 협상 같은 것도 아쉬운 부분들로 두고두고 지적 당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윤이었으면 뭐. 정말 무시무시하지 않습니까. 물론 윤석열이 자폭하고 그걸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이 잘 해결했기에 가능한 드립이구요. 참 다행이고 참 훌륭했습니다.